가평군, 공중화장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여성 점검단 구성
구성서 기자|2018/09/19 11:27
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이해옥)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관공서, 터미널 등 관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월 2회 불법촬영 상시점검을 실시해 몰카로 인한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전문적이고 철저한 점검을 위해 최신형 렌즈탐지기 11대와 전자파탐지기 6대 등 탐지장비 17대를 보급하고 사전 장비사용 및 활동내용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의 경우 디지털성범죄 및 사회적 약자의 안전에 매우 취약한 곳으로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몰래카메라 합동점검단 확대 운영해 안심 비상벨 설치 등을 검토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여성안심 합동점검반은 지난 12일 발대식을 갖고 보다 전문적이고 실효성있는 역할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