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단, 조현천 인사개입 관련 국방부·육군본부 압수수색
이상학 기자|2018/09/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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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검찰에 따르면 합수단은 지난 20일 국방부 인사복지실과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관련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앞서 합수단은 조 전 사령관이 계엄문건 작성을 지시했다는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과 기우진 전 기무사 5처장의 진술을 확보했다. 또 문건 작성 당시 조 전 사령관이 ‘계엄임무수행군’으로 지목된 부대를 방문한 정황도 파악했다.
합수단은 조 전 사령관의 여권무효화 조치를 위해 체포영장 청구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