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1위’ 김아림, 이정은6 잠재웠다..박성현ㆍ신지애는 부진
정재호 기자|2018/09/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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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장타 1위 김아림은 23일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가 된 김아림은 2016년 데뷔 이후 감격의 첫 우승을 맛봤다. 3년 동안 79번째 대회 만이다. 막강 경쟁자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이정은6을 따돌렸다. 이정은은 2타 뒤진 준우승(9언더파 207타)에 그쳤다.
기대를 모았던 박성현은 컷 탈락 위기를 가까스로 벗어나는 등 부진한 끝에 공동 20위(3언더파 213타)로 대회를 마쳤다. 마지막 날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러 체면치레를 했다. 4년 만에 고국 무대에 출전한 신지애도 이날 2타를 줄여 공동 37위(이븐파 216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