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선친 이어 문화훈장 받는다
오경희 기자|2018/10/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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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이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이다. 수훈식은 오는 24일 오후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 회장은 25년간 대산문화재단을 이끌며 한국문학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교보문고와 광화문글판 등을 통해 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신 회장의 선친인 신용호 창립자는 기업가로는 처음으로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교육보험과 교보문고를 통해 국민교육 진흥에 이바지하고 공익재단을 설립해 문화예술 발전에 힘쓴 공로로 수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