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 글로벌 콘텐츠 마켓 연이은 참가...해외 공략 가속화
오세은 기자
2018/10/18 15:01
2018/10/18 15:01
글로벌 애니 제작사로서의 입지 다지기 위해 유럽·아시아 박람회 참가
|
삼지애니메이션은 18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글로벌 박람회인 ‘밉컴(MIPCOM)’과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China Licensing Expo, CLE)’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밉컴(MIPCOM)’은 세계 최대 종합영상 콘텐츠 마켓으로 지난해에는 전 세계 110개국, 2047개 전시사와 4700여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이 행사에서 삼지애니메이션은 국내 최초 전대물 3D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인 ‘미니특공대X’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유럽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잠재적 파트너사 유치에 주력했다.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는 “미니특공대X와 몬카트를 비롯한 삼지애니메이션의 대표 작품들이 아시아·미주·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뻗어 나가고 있다”며 “예년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배급과 라이선싱, 마케팅을 진행해 글로벌 콘텐츠 마켓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