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 유학생 유해발굴 현장체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파주서 체험행사 개최
이석종 기자|2018/10/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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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4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이 유해발굴 체험을 한 있는 파주 금파리는 1951년 4월 중공군의 5차 공세 당시 국군 1사단이 적군과 치열한 교전을 한 파평산 전투가 있었던 곳이다.
행사에 참가한 유학생들은 유해발굴 현장에서 6·25전쟁 당시의 생생한 전투이야기와 미처 수습되지 못한 국군 전사자들의 가슴아픈 사연을 소개 받고 발굴 체험을 했다.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 유학생 팡펑마이 중앙대 학생은 “베트남 역시 한국과 같이 전쟁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더욱 이번 행사에 공감하게 됐고 많은 사람들이 유해발굴 체험 행사에 참여해서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