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여자농구 3일 개막…외국인선수 보유 변화 등 다채
지환혁 기자|2018/11/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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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까지 5개월 대장정에 들어가는 여자 프로농구는 우리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이번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 제도와 일부 구단 연고지 및 명칭, 경기 규정 등에서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또 경기 구리시를 연고로 했던 KDB생명이 사라지고 OK저축은행이 네이밍 스폰서 자격으로 리그에 참가한다. OK저축은행의 홈 경기는 경기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 규정도 감독의 비디오 판독 요청 가능 시간이 4쿼터 또는 연장전 종료 2분 전으로 제한되는 등의 변화가 생겼다.
우리은행 주전가드 박혜진은 “올해는 5개 구단이 모두 청주 KB를 우승 후보로 꼽아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지만 우승에 대한 부담은 덜 할 것 같다”며 “지난 시즌 개막전부터 2연패로 출발해 분위기를 끌어올리느라 어려웠는데 올해는 좋은 출발을 하고 싶다”고 개막전 각오를 밝혔다.
3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경기에 이어 4일에는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청주 KB와 용인 삼성생명의 경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