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장복FC, 제11회 충남 장애인 풋살대회 2연패 쾌거
이신학 기자|2018/11/04 14:01
|
아장복FC는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청소년풋살교실에 참여 중인(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 온양고등학교, 온양용화고등학교, 아산배방중학교, 온양용화중학교, 온양중학교) 8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 풋살대회는 충남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충남장애인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대회이며 지적학생부 부문에 출전한 아장복FC는 선수 8명, 담당자 및 보호자 2명 등 총 10명이 참가했다.
아장복FC는 첫 경기에서 태안을 만나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8대0으로 대파했고, 보령정심학교와의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5대1 승리를 거두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아장복FC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고, 경기 내내 강력한 수비력으로 인상 싶은 모습을 보인 신복동(18세, 온양용화고)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
아장복FC 선수들이 참여하는 장애청소년풋살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16시~18시까지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풋살전용구장에서 운영되며,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적응력을 강화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 기능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경험 및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현재 장애청소년 생활체육지원사업으로 풋살교실 이외에도 농구·수영·스케이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