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 인도서 사회공헌활동
최현민 기자|2018/11/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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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 19명은 인도 델리 북서쪽에 위치한 ‘마하비르 엔클라브’ 마을의 빨람 학교를 방문해 교실 장판 교체, 페인트칠 등 학교 시설을 보수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수업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5년부터 이 지역 저소득층 아동 100명과 1대 1 결연을 맺은 후, 매월 소정의 임직원 후원금을 통해 아이들의 학비, 학용품, 간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4번째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봉사단도 작년에 이어 2년째 봉사활동에 참여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와 구강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해외 봉사활동 참여를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 모집을 할 때마다 평균 3:1의 참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후원사로 참여했다. 대회는 지난 12일 인도 델리 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입상자들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대회에는 신봉길 주인도한국대사관 대사, 김금평 주인도문화원장 및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대회 참가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도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지에서도 현지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수년째 진행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