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대 관광특구 빅데이터 분석 통해 소상공인 상권 살린다
서울보증재단-서울관광재단, 19일 '관광상권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장민서 기자|2018/11/18 12:02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관광특구의 창업 및 폐업률 변화, 내·외국인 관광객 소비패턴, 요일·계절별 관광객 이동패턴 등을 분석해 관광효과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계획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가 보유한 내·외국인 유동인구, 신용카드 기반 추정매출액 등 관광특구 현황분석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지원한다.
서울은 내·외국인 여행객 방문비중이 높고, 최근 관광활동 다변화로 관광특구뿐만 아니라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으로 관광상권이 지속 확대되고 있어 그 효과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상권을 분석하여 서울시 소상공인들의 생존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두 재단 간 협력을 통해 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고 그 효과가 관광업계와 시민에게 미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