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김수현 정책실장 만나 “2기 경제팀 기대“

안종호 기자|2018/11/20 09:25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음 만나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김수현 정책실장 부임 후 처음으로 경제부처 장관들과 회동한다”며 “지금까지도 경제부처와 청와대 정책실이 긴밀한 협의를 했지만, 앞으로도 생산적이고 활발한 이야기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병화 기자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과 관련해서는 “규제개혁 등 혁신성장을 본격 추진해야 할 상황”이라며 “혁신기업은 경제성장과 고용창출 능력이자 버팀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게임의 틀을 제로섬이 아닌 플러스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상생방안을 만드는 돌파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 동안 혁신성장 생태계와 분위기를 만드는 데 주력해 왔는데 2기 경제팀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