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8개 공공도서관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이상선 기자|2018/11/21 14:07
대전시 동구청.
대전시 동구는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공공도서관 곳곳에서 특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동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양질의 프로그램을 가오도서관 등 8개 도서관에서 영화, 전시, 학습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성남도서관에서는 2014년 전 세계적으로 렛잇고(Let It Go) 열풍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홍도도서관에서는 유아·어린이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던 애니메이션 ‘라푼젤’이 무료 상영된다.
가오·용운·가양도서관 등 3곳에서는 DVD 대여한도를 기존 2점에서 4점으로 늘리는 ‘DVD 두 배로 데이’를 운영한다.

그외 △무지개도서관 ‘알로하 우쿨렐레’ 무료 강의 △판암도서관 그림책 ‘검피아저씨의 뱃놀이’ 구연 △가양도서관 그림책 ‘약속’ 원화 아트프린트 전시회 및 책표지 쇼핑백 만들기 체험이 열리며 폭넓은 문화혜택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서관에서 주민들과 한결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