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수도권 지역에 오후 5시 전후 중국발 황사 발생 가능성”
이철현 기자|2018/11/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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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저기압 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하면서 서해북부해상과 황해도부근까지 남하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도에 오후 5시를 전후해 황사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후 3시 기준 백령도와 연평도에는 황사 현상이 발생했다.
백령도는 286㎍, 연평도는 433㎍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풍이 계속 유입됨에 따라 28일 아침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