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대전충남본부, ‘제55회 무역의 날’ 맞아 대전·충남수출 유공자 시상식 개최
이상선 기자
2018/12/09 13:36
2018/12/09 13:36
올해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는 총 87개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대케미칼(주)이 10억불 탑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주)케이티앤지가 9억불 탑, (주)아트라스비엑스가 5억불 탑을 수상하는 등 전년에 비해 1억불 탑 이상 수상 업체 수가 증가했다.
수출 유공자 부문은 현대코스모주식회사 장지학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태극제약(주) 이창구 대표가 동탑산업훈장, (주)도스코 이우춘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6명이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 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 무역협회장상을 받는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단일 품목 최초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컴퓨터 등 IT부품과 원유 관련 제품, 일반기계도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전기차, 첨단 신소재 등 8대 신산업 품목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김경용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자은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출비중이 36.3%로 네덜란드, 독일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면서 “한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수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신남방 및 신북방 지역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프리미엄 소비재와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 육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