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상금왕’ 이마히라 마스터스 초청, 최호성에 악재?
정재호 기자|2019/01/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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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대회 장소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실력 있는 선수를 초청해온 전통에 따라 올해는 이마히라를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53위인 이마히라는 작년 10월 JGTO 브리지스톤 오픈에서 우승했고 올해 꿈의 마스터스에 처음 도전하게 된다.
이마히라의 마스터스 행은 2018년 같은 무대에서 경쟁했던 최호성(46)에게 썩 달가운 소식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마히라가 초청 선수로 낙점되면서 ‘낚시꾼 스윙’으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최호성이 마스터스에 나가기 위해서는 주최 측이 추가로 초청 선수를 선정해야 되는 상황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