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부산 유치 및 성공적인 개최로 축구발전과 저변 확대
조영돌 기자|2019/01/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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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지난해 각종 대회와 부산 축구발전에 기여한 전문선수와 감독, 동호인 3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정정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축구는 2002년 월드컵에서 첫 승의 쾌거를 이루고 4강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그럼에도 이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정체된 것이 사실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 회장은 “지난해 A매치 유치를 유지하겠다는 강한 신념으로 남미의 강호인 칠레와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간의 친선경기를 유치했음에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취소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면서 “올해는 15년 동안 이루지 못한 A매치를 반드시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시민들과 축구인의 자존감을 고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부산축구협회도 변화하지 않으면 상장할 수 없다”면서 “경영적 사고를 가진 강력한 리더쉽으로 부산축구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는 공로패와 감사패, 지도자상, 선수상, 심판상, 동호인상 등을 시상하고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