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강력범죄 발생·음주운전 사고 전년比 감소

이철현 기자|2019/01/13 16:53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화성서부경찰서
연말연시 강력범죄와 음주운전 사고 등이 전년대비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해당 기간 살인, 강·절도, 강간·강제추행, 폭력 등 112신고가 평균 8.1% 하락했다.
또한 중소상공인 갈취, 주취폭력 등 집중단속을 통해 하루 평균 26.6명을 붙잡아 전년 같은 기간 평균 13.4명에 비해 두 배에 육박할 정도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음주운전을 특별단속한 결과 음주 교통사고는 32.5%, 사망자는 51.4% 각각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경찰은 내달 설 연휴기간에도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