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겨울 관광객 ‘북적’
지난달 22일 개장후 6만여명 방문
김정섭 기자|2019/01/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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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봉화군에 따르면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은 봉화군과 코레일,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지난달 22일 개장해 다음 달 17일까지 58일간 운영한다.
이달 16일까지 정기·임시열차와 일반관광객 등 약 6만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산타우체국 노란우체통(느리게 가는 편지)과 빨간우체통(빠르게 가는 편지)은 사랑과 소망이 담긴 3000여통의 관광객들이 쓴 편지로 가득 차있다.
필란드 로마니에미를 배경으로 한 산타마을 곳곳에는 산타조형물, 산타시네마, 크리스마스 거리 등 아기자기한 포토 존에서 추억에 남는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매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겨울철 대표 관광명소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거운 콘텐츠를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산타마을 운영 종료 시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