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손혜원 투기 의혹’ 지역 사업, 쪽지예산 60억 원 편성”
장세희 기자|2019/01/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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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와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손 의원은 책임을 지고 의원직 사퇴를 포함한 특단의 조치를 하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목포 근대문화자원 활용 관광 자원화 사업 예산의 전체 규모는 60억원으로 국비 50%와 지방비 50%로 구성됐다.
송 의원은 “지난해 예산에 어떤 경위로 예산 7억원이 반영됐는지는 조사해 봐야겠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손 의원과 관련된 사람들이 전남 목포에 많은 건물을 사들여서 일부 경제적 혜택을 이미 봤다는 추정이 가능하다”라며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금년과 작년에 쪽지예산이 없었다고 하지만 전형적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국민 혈세를 쓴 게 드러났다”라며 “정부가 해명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