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미세먼지에 실내활동↑…‘인도어 운동복’ 인기

장수영 기자|2019/01/19 10:14
실내 활동시 착용하기 편한 마모트 리건 자켓./제공=마모트
이번 겨울 한파와 미세먼지가 반복되는 ‘삼한사미(3일 한파·4일 미세먼지)’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실내 활동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날씨의 제약이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클라이밍·볼링·스크린스포츠·홈 트레이닝 등 실내 스포츠가 새로운 놀이문화로 각광받는 가운데 인도어 레저룩과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마모트는 인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리건 자켓·팬츠’를 제안했다. ‘리건 팬츠’는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 니트 본딩 소재로 보온성을 유지하면서도 운동 시에 편안한 활동성을 제공한다. ‘퀵드라이’가 적용된 기능성 소재로 수분을 빠르게 증발·건조시켜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리건 팬츠와 세트로 착용이 가능한 ‘리건 자켓’은 보아안감과 방풍 필름으로 보온성을 더한 후드 집업 스타일로 활동성과 스타일까지 제공한다.

요가나 홈 트레이닝을 즐겨하는 여성에게는 말려 올라가지 않는 브라탑과 레깅스가 제격이다. 요가복 브랜드인 룰루레몬의 ‘에너지 브라탑’은 탄성이 좋은 라이크라 원사를 더해 복원력이 좋다. 잦은 세탁에도 모양이 뒤틀리지 않고 브라 컵과 밴드·스트랩이 가슴뿐만 아니라 몸통까지 안정적으로 지지해준다.

‘원더언더 하이라이즈 타이츠’는 얇지만 몸매를 잡아주며 팔을 올리거나 허리를 숙이는 동작에도 맨살이 노출되지 않는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이다. 약기모 안감이 더해진 집업 스타일의 아우터나 티셔츠 등을 코디하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이마로 땀이 흘러내려와 시야를 방해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헤드 밴드로 막을 수 있다. 할로의 헤드밴드는 스웻블록이라는 가늘고 긴 실리콘 띠가 삽입돼 있어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잡아주고 막혀있는 라인을 따라 이마 양끝으로 보내져 눈으로 침투되지 않는다.

취향과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캡형과 밴드형·타이형으로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밴드형은 모자나 헬멧과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고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에도 걸리적거리지 않는다.

마모트 관계자는 “추위와 미세먼지로 인해 다양한 실내 놀이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인도어 스포츠에 대한 의류와 장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기능성과 활동성을 갖춘 인도어 레저룩으로 스포츠의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