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지난해 이어 국도비 30억원 확보 올해 신규 참여자 110명 모집

오성환 기자|2019/01/21 11:47
밀양시청 전경. /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총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등 30억5100만원을 확보했다.

21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를 창출·제공해 청년의 실업률 해소와 직업역량을 배양하고 지역산업 고용위기 해소와 지역 청년의 취업활동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73명에 이어 올해 총 110명의 청년에게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등 7개 사업을 오는 2월부터 모집·시행할 예정이다.

사업별 모집인원은 △스타트업 청년채용 10명 △뉴딜일자리 25명 △청년 K-Star연극단 32명 △청춘 스마트팜 10명 △청년장인 프로젝트 9명 △장애인 어울림일터 16명 △아이좋은 맘케어 서비스 8명이다.
참여자격은 도내 거주 만18세~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경상남도 청년일자리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시기와 참여기업을 확인 후 구직신청을 하면된다.

최미례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실업 문제가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