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여성회관 수영장 도착·귀가 알림서비스 시행

엄명수 기자|2019/01/22 17:38
의왕도시공사는 오는 2월부터 여성회관 수영장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도착·귀가 안심문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착·귀가 안심문자 서비스는 보호자와 동행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수영장에서 집까지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제공하는 알림서비스다.

공사에 따르면 여성회관 수영장은 지난 해 5월 한달 동안 어린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안심문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에 공사는 오는 2월부터 어린이 회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심문자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감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욱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문자알림 서비스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실현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상안전, 화재교육 등의 다양한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