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TV, 미국서 고객충성도 1위

안소연 기자|2019/01/23 08:41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분야별 고객충성도 1위를 지켰다.

23일 미국의 유명 브랜드가치 조사업체 ‘브랜드키즈’가 발표한 ‘2019 고객 충성도 지표’에 따르면 삼성은 스마트폰과 TV 부문의 고객충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현대차는 10년째 고객 충성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브랜드키즈는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90개 부문 822개 브랜드의 충성도 지표를 집계해 향후 12∼18개월간의 충성도 순위를 예측했다. 브랜드키즈는 미국 시장에서 10대 브랜드 평가 업체로 꼽힐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서 스마트폰·TV 브랜드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10년부터 자동차 부문의 고객 충성도에서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전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인 ‘브랜드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세계 500대 브랜드(Global 500 2019)’에서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912억8200만달러(약 103조3000억원)로 5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