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창수가 들려주는 ‘즉흥 연주’
전혜원 기자|2019/02/14 15:07
‘프리 뮤직’이란 악보나 미리 정해진 구성 없이 무대 위에서 즉흥적으로 연주되는 음악을 일컫는다.
1986년 데뷔한 박창수는 24시간 12분 동안 연주한 ‘에바다’(1998)를 비롯한 음악적 실험을 지속해왔다.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을 활용해 한 달간 매일 공연하는 프로젝트, 24시간 동안 24회 연주를 벌이는 프로젝트 등을 벌이기도 했다.
주최 측인 ‘더하우스콘서트’는 “프리 뮤직은 가장 원초적인 음악인 동시에 가장 실험적인 현대음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