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마약 판매’ 의혹 중국인 여성, 경찰 출석
이철현 기자|2019/02/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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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16일 오전 11시께 경찰에 출석한 A씨를 조사하고 있다. 검을 마스크를 쓰고 출석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슨 얘기를 할 것이냐” “윗선의 지시가 있었느냐” “클럽 내 마약 판매가 있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 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이른바 ‘버닝썬 사건’은 지난해 11월24일 김모씨와 클럽 보안요원 간 폭행 사건으로 시작됐다. 김씨는 클럽 직원에게 끌려가는 여성을 돕는 과정에서 클럽 보안요원과 출동한 경찰에게 차례로 폭행당했다면서 경찰과 클럽 사이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