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축구종합센터 유치전 본격 돌입
광역단위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사통팔달 교통망 등 장점 부각
김남철 기자|2019/02/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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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경기도 파주 축구구가대표 훈련원(NFC)의 임대기간 만료 등을 이유로 새로운 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유치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양산시를 포함한 24개 자치단체에서 신청했으며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는 광역단위 체육시설(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인프라가 인근 지역에 구축돼 있어 국제·국내대회 개체 시 연령별 대표팀 선수 및 지도자, 심판훈련생들의 이동거리 최소화로 입지적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동남권 생활중심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 공항, 철도(KTX), 고속도로(4개IC), 도시철도 등 다양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2013년부터 70여 차례의 축구지도자 교육을 통해 3000여명의 지도자를 배출한 점도 강점으로 꼽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남단 내륙 낙동강 연안에 위치해 연간 평군기온이 14.8℃로 4계절 훈련이 가능하며 특히 겨울철 동계훈련이 가능함으로써 예산 및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을 최적지인 이유로 꼽았다.
김일권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는 양산시의 발전과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중요한 계기이며 도시브랜드 이미지 및 시민의 자부심 향상과 더불어 2030년 인구 50만 중견도시로 힘차게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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