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업데이트 계획 공개 “모바일 환경 개선과 에피소드 추가”
장예림 기자|2019/02/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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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NC)는 22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의 미디어 컨퍼런스 ‘HERO(히어로)’를 개최했다.
심승보 전무는 “리니지M은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진화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한 도전 과제로 △마스터 서버 △무접속 플레이 △보이스 커맨드(Voice Command)를 소개했다. 실제 게임에 적용하는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무접속 플레이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자동사냥 플레이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직접 조종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계속 성장시킬 수 있다.
보이스 커맨드는 음성으로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목소리로 전투·사냥·던전 입장·아이템 구매 등을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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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 업데이트 되는 ‘암흑기사’는 리니지M만의 독자 콘텐츠로 지난해 공개한 ‘총사’와 ‘투사’에 이은 세 번째 오리지널 클래스다. 높은 체력과 방어력, 다양한 디버프 스킬(Debuff skill, 약화 기술)이 특징이다.
주요 스킬은 △적의 HP를 식별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다크 아이’ △상대방에게 스턴과 동시에 디버프(Debuff, 약화) 효과를 줄 수 있는 ‘다크 스턴’ △상대방을 생존에 불리한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커스 언데드’ △적의 스턴 공격을 반사할 수 있는 ‘스턴 미러’ △적 처치 시 HP/MP를 회복할 수 있는 ‘다크소울’ 등이다.
신규 서버인 케레니스가 다음달 6일 오픈된다. 따라서 이용자는 신서버 ‘케레니스’에서 다양한 혜택과 함께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엔씨(NC)는 ‘드래곤의 다이아몬드’와 ‘경험치 두루마리’ 등을 제공한다. 오픈 후 한 달 동안 아이템 획득 확률도 2배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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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원작 PC 리니지에 등장하지 않았던 리니지M의 독창적인 전투 콘텐츠 ‘무너지는 섬’을 추가한다. ‘무너지는 섬’에서는 전투에 참여하는 캐릭터의 능력치나 수보다, 전략과 컨트롤이 승패를 가른다. 이용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장에서 생존 경쟁을 펼친다. 최후의 생존자는 신규 영웅~전설급 장비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