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어류양식 0.5% 감소…수온급변·적조 영향
안종호 기자|2019/03/19 12:00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9년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어류양식 경영체 수는 1643개로 2017년 1651개 대비 8개(0.5%) 감소했다. 어류양식 종사자 수는 지난해 5630명으로 전년 5408명 대비 4.1% 증가했다.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금액은 총 9293억원으로 전년 1조89억원 대비 796억원(7.9%) 감소했고, 생산량은 8만527톤으로 전년 8만6387톤 대비 5860톤(6.8%) 줄었다. 이는 겨울철 저수온 및 여름철 고수온에 따른 출하부진 등의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어류양식에서 먹이를 준 량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이 중에 생사료, 배합사료는 각각 4%, 4.4% 증가했다.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라 양성물량 확대로 먹이를 준 량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