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 중국 GVG와 손잡고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본격 진출

방정훈 기자|2019/03/19 11:19
/이에스비이 홈페이지
이에스브이가 중국 자동차 제조사와 손잡고 자율주행 차량 생산을 위한 기술 협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유통 경로 판로 개척을 위해 본격 나선다.

이에스브이는 19일 중국 자동차 제조사 난징세계촌자동차동력유한공사(이하 GVG)와 자율주행 차량 생산을 위한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스브이는 GVG에 자율주행 차량의 핵심 요소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된 블랙박스를 비롯해 자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및 3D 맵핑 등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GVG 측은 자동차 이외에도 농업기계,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에스브이의 자율주행 기술 및 제품 보급, 인프라 확충에 주력할 전망이다.

지난 1989년에 설립된 GVG는 중국 최대 기업 중 하나인 홍태양그룹의 계열사로 재규어, 랜드로버, 포르쉐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와 자동차 엔진 및 부품의 연구개발(R&D)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