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나이 3살 연하 남편, 보자마자 좋아…이 사람 아니면 못 살 것 같았다”

박아람 기자
2019/04/09 21:56

이정현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4월의 신부가 된 이정현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정현은 3살 연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약 1년 교제 끝에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정현의 결혼식은 박경림이 사회, 백지영이 축가, 박찬욱 감독이 축사를 맡아 진행됐다. 결혼식에는 손예진, 공효진, 산다라박, 이민정, 이병헌, 성유리 등이 참석해 이정현의 앞날을 축복했다.

결혼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이정현은 "제 신랑은 친한 언니한테 소개받아서 만나게 됐다. 저보다 나이가 조금은 어리지만, 굉장히 어른스럽다. 되게 성실하고 너무 착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이를 워낙 좋아해서 정말 시간만 된다면 셋까지는 낳고 싶다"고 2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결혼식이 끝난 후 '한밤'과 인터뷰를 한 이정현은 "많이 긴장하고 떨었다. 꿈인지 생시인지도 모르겠다. 실감이 안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정현은 "보자마자 이 사람이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좋아해 주셔서 만나게 됐다. 퇴근 후에 만나면 환자들 엑스레이를 다시 보고 후처방에 대해 생각을 하더라. 그런 모습이 멋있었다"며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정현은 "(남편이) 연하인데 전혀 연하 같지 않다. 죽을 때까지 평생 같이하고 싶은 사람. 이 사람 아니면 못 살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남편에게 "자기야 정말 너무너무 사랑하고 나를 선택해줘서 고맙고, 우리 죽을 때까지 함께해요. 사랑해요"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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