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낙연 총리 대북특사 파견 보도 ‘사실무근’”
홍선미 기자|2019/04/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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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해당 보도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성재 총리실 공보실장도 일부 기자들에게 “이와 관련해 아직 논의과정이나 결과에 대해 통보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함에 따라, 이후 대북특사 파견 등을 통한 남북정상회담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11일(미국 현지시각) 한미정상회담에서 “조만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또는 남북접촉을 통해 한국이 파악하는 북한의 입장을 가능한 한 조속히 알려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