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호주와 첫대결
지환혁 기자|2019/04/15 16:13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5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WBSC-KB0 합동기자회견에서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서울라운드는 11월 6∼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한국(새계 랭킹 3위)은 11월 6일 오후 7시 호주(7위)와 첫 경기를 펼친다. 7일 오후 7시에는 캐나다(10위), 8일 같은 시간에는 쿠바(5위)와 격돌한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이번 프리미어12 서울라운드는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열린 매우 중요한 대회다. (2015년) 첫 대회보다 높은 수준의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라운드가 일정을 확정하면서 ‘2019 프리미어12’ 일정표가 완성됐다. A조 첫 경기는 11월 3일 오전 3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미국(2위)과 네덜란드(8위)의 경기가, B조 첫 경기는 11월 5일 오후 7시 대만 타오위안에서 일본(1위)과 베네수엘라(9위)가 치러진다.
각조 상위 1, 2위에 오른 6개 국가는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지바현 조조 마린스타디움과 도쿄돔에서 슈퍼라운드를 치르고 결승전은 11월 17일 도쿄돔에서 열린다.
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프리미어12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권위의 야구 국가대항전이다. 국민께 감동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