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편마을에 벚꽃나무 거리 조성...카페와 벚꽃이 어우러진 명소 탄생

엄명수 기자|2019/04/18 15:57
경기 안양시가 유럽풍 카페가 밀집돼 있는 동편마을에 벚꽃나무 거리를 조성한다.

안양시는 관양동 동편마을 1단지와 3단지를 연결하는 1.6km둘레길에 왕벚나무 150주를 식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이맘때면 이 곳 카페거리가 화려한 벚꽃과 어우러져 유명세를 더 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 16일 벚꽃나무 90주를 식재한데 이어 오는 5월 중 2단지 인근에 60주를 추가 식재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동편마을 카페거리에 왕벚꽃나무 조성으로 인해 안양의 또 다른 벚꽃명소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일대 상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