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4년 연속 세계 최다 판매 스포츠 쿠페 등극
김병훈 기자|2019/04/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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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 마킷에 따르면 머스탱은 지난 한 해 동안 11만3066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만 7만5482대가 팔리며 미국 베스트셀링 스포츠카 타이틀을 획득했다.
포드는 지난해 전 세계 146개 시장에서 머스탱을 판매했으며 현재 판매 중인 6세대 모델은 2015년 출시 이후 50만대 이상 팔렸다. 지난해 머스탱은 전 세계 스포츠카 세그먼트 중 15.4%의 점유율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인 불릿의 판매량이 25% 초과 달성한 것에 힘입은 결과다.
한국에서도 머스탱은 1996년 포드코리아 설립과 함께 20년 넘게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머스탱은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14% 증가한 839대가 판매됐다. 또한 머스탱 2.3 쿠페는 국내 스포츠카 부문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