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관리청, 상반기 접도구역 4674㎞구간 관리실태 점검

이상선 기자|2019/04/19 15:43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남·북 및 세종시 등 국도 및 지방도 접도구역 4674㎞ 구간에 대한 상반기 접도구역 관리실태 점검을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접도구역은 도로이용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관리되는 도로변 양측 각 5m구역으로 지자체에서 관리한다.

접도구역 연장은 총 4674㎞(국도 1927㎞, 지방도 2747㎞)로 충남도 2543㎞, 충북도 2080㎞, 세종시 51㎞ 등이다.
대전국토청, 4개 국토관리사무소, 3개 광역지자체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실태점검에서는 접도구역 내 불법 건축물, 공작물 및 토지의 형질 변경 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곽익헌 대전국토청 공사과장은 “앞으로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불법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단속하는 등 도로이용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국토청은 접도구역이 지정된 관내 도로에 대해 매년 분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점검에서는 불법가설건축물 1건, 불법적치물 4건, 접도구역 표지판 및 표주 불량 29건, 건축물 관리대장 관리 미흡 11건, 기타 4건 등 총 49건의 미흡·불법사항을 지적해 접도구역을 직접 관리하는 시·군에서 시정 조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