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 청소년 등굣길 흡연예방 캠페인 개최

김주홍 기자|2019/04/24 16:03
세교교등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등굣길 흡연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한 모습/제공 = 오산시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23일 오전 8시부터 세교교등학교 정문 일원에서 약 1시간 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등굣길 흡연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시의회 의원, 법무부법사랑위원협의회, 세교고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함께 즐겁고 신나게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금연홍보와 흡연예방 인식 확산 및 건강생활 실천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생애에서 흡연을 시작할 확률이 가장 높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평생 흡연자로의 진입을 차단하고 청소년의 금연에 대한 인식 향상 및 건강증진 확보에 의미가 있다.

오산시보건소 빙성남 소장은 “성인의 건강증진과 건강수명 연장에 큰 의미가 있는 청소년 흡연 예방 사업에 있어 보건소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등굣길 흡연예방 캠페인뿐만이 아니라, 상담과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체험형 금연버스를 통해 직접 찾아가는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