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올해 강소기업 1만4000개 선정…현장탐방기 등 제공
고용창출장려금 신청 시 우대 등 재정·금융 혜택 제공
김범주 기자|2019/05/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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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노동부가 발표한 강소기업은 중앙부처, 자치단체, 민간기관 등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적이 있는 기업을 추천받는 등 4만1048개소를 대상으로 7가지 결격사유를 심사해 선정됐다.
우선 노동부는 강소기업의 기본정보, 재무정보, 채용정보 등은 워크넷에서 제공하고, 일부 기업은 청년들로 구성된 응원단(서포터스)이 방문해 현장 탐방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강소기업에는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창출장려금을 신청할 때 우대하는 등 재정·금융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아울러 2017년 12월에 체결한 고용노동부-신한은행-신용보증기금과의 양해각서(MOU)에 따라 대출을 받을 때 보증 우대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강소기업은 21인 이상 50인 이하 기업이 5509개소(39.4%)로 가장 많았고, 200인 이상 기업도 399개소가 포함됐다.
나영돈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강소기업은 규모는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고 근로 조건도 우수한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라며 “강소기업 정보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