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금융정보보안학과 연구실, 세계 규모 디지털 포렌식 경진대회 우승

조준혁 기자|2019/05/02 17:35
서울 국민대학교 전경. /제공=국민대
국민대학교는 이 대학 일반대학원 금융정보보안학과 DF&C(Digital Forensic & Cryptanalysis) 연구실의 박명서 학생 등 6명이 지난 26일 열린 ‘포렌식 챌린지(Forensic Challeng)’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포렌식 챌린지는 세계적인 디지털포렌식 학회인 ‘디지털 포렌식 연구 워크숍(Digital Forensic Research Workshop)’이 주최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경진대회는 ‘IoT (Internet of Things) 포렌식-스마트홈 포렌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민대 DF&C 연구실은 스마트폰·AI 스피커·IoT 방범장치·IoT 카메라 등 스마트 홈 디바이스에 대한 포렌식 분석 방법을 제시하고,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결과물로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 대한 결과물은 오는 7월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릴 ‘DFRWS 2019 USA 컨퍼런스’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DF&C 연구실은 디지털 포렌식과 암호해독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BK21플러스 미래 금융정보보안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에서 미래 금융권 및 사회 전반이 필요로 하는 정보보호 기술을 개발·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