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나 폐업에 임블리 사건은 무관?…31일 영업 종료

방정훈 기자|2019/05/03 07:14
/탐나나 홈페이지 캡처
쇼핑몰 탐나나 측이 폐업은 임블리 사건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탐나나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탐나가가 오는 31일 자로 운영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탐나나는 패션&뷰티 기업 부건에프엔씨(박준성 대표)가 운영하는 여성 쇼핑몰이다.
이에 대해 부건에프엔씨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탐나나 종료는 이번 이슈와 관련 없는 내부 결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부건에프엔씨의 또 다른 쇼핑몰 임블리가 최근 곰팡이 호박즙, 명품 카피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탓에 탐나나 폐업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임블리의 대표 모델이자 부건에프엔씨 상무 임지현은 미숙한 대처로 뭇매를 맞았고, 남편 박준성 대표까지 사과한 바 있다.

특히 임지현은 “회사 매출은 급격히 줄어 생존을 걱정해야 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