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자율주행 로봇 실생활 적용 위한 산학 협력
우아한형제들, 건국대와 자율주행 배달로봇 상용화 협력
오세은 기자|2019/05/03 09:18
|
이날 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과 건국대학교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실생활에 활용되기까지 필요한 다양한 연구를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는 건국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센터장 황용석 교수)가 수행한다. 올해 안에 건국대학교 캠퍼스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실외 주행 테스트를 추진한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양측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를 위한 산학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관련 산업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현장실습·창업보육·연구 인력 교류 등을 진행한다. 이에 더해 우아한형제들은 건국대학교에서 진행하는 미래 기술 관련 공모전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한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그동안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꾸준하게 발전시켜왔던 자율주행 배달 로봇 사업을 함께 할 든든한 파트너를 맞이하게 됐다”며 “지식과 경험, 우수한 인재를 갖춘 건국대학교와 협력해 우리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기술들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