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 ‘심청가’ 다시 무대에

6월 5~16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전혜원 기자|2019/05/17 13:54
국립창극단은 내달 5~1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창극 ‘심청가’를 공연한다.

‘심청가’는 한국 연극계 거장 손진책 연출과 명창 안숙선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 이후 ‘최고가 최고를 만났다’고 호평 받았다.

이번 공연은 소품 등 군더더기를 걷어내고 창극 기본이 되는 판소리와 전통 국악기만의 미학을 오롯이 살렸다.
안숙선과 유수정 예술감독이 도창을 번갈아 맡는다.

국립창극단은 “말초적인 콘텐츠에 눈과 귀가 지친 관객에게 ‘심청가’가 좋은 처방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