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공무원,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앞장

김정섭 기자|2019/05/20 09:50
청송군 공무원들이 농가를 찾아 사과적과 작업을 펼치고 있다./제공=청송군
경북 청송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사과적과 등 지역농가의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청송군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실과원소 및 읍·면 공무원 183명을 투입해 6월 상순까지 ‘2019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펼친다.

또 군이 위탁 운영 중인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에서 연중 영농 구인신청을 받아 농가를 지원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농작업 일정에 맞춰 사전에 구인신청을 하면 적기영농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상기후, 농자재 값 상승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 기관·단체에서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