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후 매니저 신고로 구출…생명 지장 無

방정훈 기자|2019/05/26 11:42
구하라 /본인 인스타그램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구조됐다.

26일 YTN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 40분께 매니저의 신고로 서울 청담동에 있는 구하라의 자택에 출동해 구하라를 구조했다.

당시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하라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라하는 전날 자신의 SNS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시했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와 폭행 사건이 불거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당시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A씨는 구하라에게 타박상을 입히고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지난 1월 서울중앙지검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해, 협박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구하라 역시 A씨에 대한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