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마루종합식품과 50억 규모 MOU 체결

- 잇단 기업유치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분양 활기 -

장성훈 기자|2019/05/31 08:38
문경시는 ㈜마루종합식품과 50억 규모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했다(왼쪽부터 남기호 시의원. 김인호 시의장. 고윤환 문경시장. 김은혜 대표)/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30일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시의회 의장, ㈜마루종합식품 김은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루종합식품과 50억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마루종합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인증 업체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학교급식,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등 고정적인 거래처에 납품하는 강소기업이다.
닭모래집 가라아게, 꼬치류 등 술안주와 소스 등 포장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작년 매출액 50억원을 달성하고 대구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마루종합식품은 문경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내 6612㎡의 부지에 공장을 설립해 50억원을 투자하고 약 5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김은혜 대표이사는 “문경시의 환대에 힘입어 입지 여건이 우수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돼 기쁘다”며“문경 식품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를 믿고 입주한 기업들이 오로지 기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까지는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분양을 완료해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