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신속대응팀, 헝가리 유람선 진입 수색 예정”
이장원 기자|2019/06/12 10:53
|
외교부는 허블레아니호가 전날 인양돼 체펠섬으로 이동됐으며 현재 헝가리 당국이 경찰 수사 단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앞서 우리 측 구조팀이 선박에 진입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헝가리 검·경이 이를 수사 참여로 인식해 공동수사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허블레아니호 인양 과정에서 시신 4구가 발견돼 이중 3구가 각각 한국인 50대 여성, 30대 여성, 여아로 확인됐으나, 남은 4명의 실종자는 아직 찾지 못했다. 헝가리 당국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2배로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