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김학용 한-베국회의원친선협회장에 우호훈장 수여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2019/06/13 21:16
13일 베트남 정부가 양국 간 협력증진을 위해 노력한 한베의원친선협회장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가운데)에게 우호훈장을 수여했다./사진=연합뉴스
베트남 정부가 한국-베트남 양국 간 협력증진을 위해 노력한 자유한국당 김학용 한-베의원친선협회장에게 13일 우호훈장을 수여했다.

지난 1월 한-베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을 비롯, 여야 국회의원 21명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의 베한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들과 사상 첫 친선 축구경기를 펼치는 등 양국 간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한 김 의원의 공을 베트남 정부가 인정한 것이다.

우호훈장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건의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전격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12일 김병기·강효상·윤종필·김종석·박성중 의원 등 여야 의원 5명과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 중에 있다. 응우옌 티 낌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과 보 반 트엉 정치국원을 예방한 방문단은 13일 푹 총리를 예방한 뒤 쩐 반 뚜이 베한의원친선협회장을 면담, 교류협력 확대 방안과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등은 14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K마트 하노이 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 삼성전자 박닌공장을 둘러본 뒤 15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