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17일 연차 사용…새 검찰총장 임명할듯

이석종 기자|2019/06/16 20:26
북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북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7일 연차를 사용한다고 16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연차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4일 오전 경북 경주에서 진행된 봄철 모내기 행사를 진행한 뒤 오후에 반나절 연차를 비공개로 사용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경남 양산에서 휴식을 취했다.


문 대통령이 이번 연차를 사용하다면 연간 총 21일 가운데 19.5일의 연차가 남게 된다.

다만 문 대통령은 17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임명제청 관련 보고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 이후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