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울산대장정 U-Road 24일 출발

9박10일간 울산 산업체, 십리대숲, 울산대교전망대 탐방 등 체험

김남철 기자|2019/06/19 15:26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모습./제공=울산시
울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도보로 몸소 체험하는 ‘2019 청년 울산대장정 U-Road’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9박 10일 동안 열린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9회째인 이 행사는 문화관광도시 울산의 진면목을 전국으로 널리 알리고자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핫플레이스를 비롯한 주요 문화관광지를 중심으로 154명의 전국 대학생들을 맞이한다.

행사는 2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울산의 산업체 현장 탐방, 역사·문화체험, 야경특화체험, 자연생태체험, 산악레포츠체험, 특산품 맛보기 체험 등 총 166.8㎞를 돌아보는 대장정으로 진행된다.
울산대교 전망대./제공=울산시 동구
특히 올해는 젊은 청춘들의 야경데이트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태화강 십리대숲 은하수 길을 비롯해 울산대교 전망대, 함월루를 연결한 야경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울산만의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열렸던 복합웰컴센터 야외광장에서 루프탑 산악시네마 상영을 통해 깊은 밤 영남알프스만의 독특한 매력과 낭만을 체험하고 경제부시장과 함께하는 멘토링 대화를 통해 울산과 인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난 1기~8기에 참여했던 선배대원들이 대장정 일정 중에 깜짝 방문해 올해 9기 대원들을 격려하는 만남의 시간을 가져 연대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대장정 완주증 및 울산청년홍보단 위촉, 우수대원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울산과 함께 청년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의 9박 10일간의 생생한 기록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전국 및 지역방송에 방영될 예정이다.

울산 함월루 전경./제공=울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