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 심경밝혀 “걱정 끼쳐 죄송…방송 22년 만에 이게 뭔 민폐”
서현정 기자|2019/06/20 15:29
김주하 앵커가 지난 19일 방송 사태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연합 |
MBN 김주하 앵커가 뉴스 진행 중 복통으로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김주하 앵커는 지난 19일 오후 8시 뉴스 진행 중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다른 사람으로 교체되는 일을 겪었다.
그는 이에 대해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경을 전했다.
김주하 앵커는 "기절하듯 자고 일어나 보니 기사가 나왔더라.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앵커는 무사히 회복했냐는 질문에 "그렇다. 오늘은 일 나간다"고 웃으며 "진짜 상상도 못 한 일이다. 방송 22년 만에 이게 뭔 민폐인가"라고 털어놨다.
이어 "(시청자들의 응원이) 진심으로 큰 위로가 됐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앵커는 무사히 회복했냐는 질문에 "그렇다. 오늘은 일 나간다"고 웃으며 "진짜 상상도 못 한 일이다. 방송 22년 만에 이게 뭔 민폐인가"라고 털어놨다.
이어 "(시청자들의 응원이) 진심으로 큰 위로가 됐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주하 앵커는 인터뷰 전날 MBN '뉴스8' 진행 중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땀을 흘려 머리가 흥건히 젖는가 하면 조명에 반사된 땀이 화면에 그대로 비치기도 했다.
결국 김 앵커는 방송을 이어 가지 못해 급히 한성원 앵커로 교체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방송사고였음에도 불구하고 식은땀을 흘리며 뉴스를 이어가던 김주하 앵커의 프로의식을 칭찬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방송사고였음에도 불구하고 식은땀을 흘리며 뉴스를 이어가던 김주하 앵커의 프로의식을 칭찬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