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새 대표에 이영상 전 오비맥주 부사장

우남희 기자|2019/06/20 11:08
이영상 투썸플레이스 대표
투썸플레이스가 이영상 전 오비맥주 부사장을 새 대표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표는 1962년생으로 연세대(경제학), 와튼스쿨 MBA를 졸업했으며 오비맥주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사내이사로 활동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그간 30여년간 다국적기업에서의 경험과 기본에 충실한 경영철학은 극심한 경쟁속 빠르게 변하는 카페산업에서 성장동력을 찾아내고 실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매출 2743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한 커피전문점이다.

CJ그룹은 투썸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의 적자가 커지자 투썸플레이스 지분 45%를 2025억원에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에 지난 4월 매각했다. CJ푸드빌이 보유한 투썸플레이스 지분은 15%다.